수업과 회의에서 랜덤 뽑기 활용하는 법: 발표자, 모둠, 순서 정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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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누가 먼저 발표할까요?" 하고 물으면 교실이든 회의실이든 잠시 정적이 흐릅니다. 지목하면 편애처럼 보일 수 있고, 자원을 기다리면 늘 같은 사람만 나서게 되지요. 이럴 때 랜덤 뽑기는 결정을 빠르게 하고 불만을 줄여 줍니다.
랜덤 뽑기가 도움이 되는 이유
- 납득하기 쉽습니다. 사람이 아니라 절차가 정한 결과에는 불만이 적습니다.
- 참여 기회가 넓어집니다. 평소에 조용한 사람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기회를 얻습니다.
- 분위기가 풀립니다. 돌림판이 도는 몇 초 동안 다 같이 웃으며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.
활용 1: 발표자 한 명 뽑기
가장 단순한 활용입니다. 빔 프로젝터나 공유 화면에 돌림판 룰렛을 띄우고 함께 돌리면 됩니다. 같은 사람이 계속 걸리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이미 발표한 사람의 이름을 삭제하고 다음 판을 돌리세요.
활용 2: 전체 발표 순서 정하기
자동차 경주는 모든 참가자의 등수가 표시되므로 전체 순서를 한 번에 정할 수 있습니다. 1등부터 차례로 발표하면 되고, 최대 12명까지 가능합니다. 더 많다면 조별 대표끼리 먼저 경주해 보세요.
활용 3: 역할과 당번 나누기
청소 당번 두 명, 회의록 담당 한 명처럼 여러 명을 정할 때는 사다리타기가 좋습니다. 걸리는 사람 수를 정할 수 있고, 한 명씩 경로를 그리는 과정이 재미있어 집중이 잘 됩니다.
인원이 많을 때는 핀볼 룰렛을 추천합니다. 최대 20명까지 넣을 수 있고 걸리는 사람 수도 정할 수 있습니다.
활용 4: 모둠 나누기
전용 기능은 없지만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. 첫 모둠 인원수를 걸리는 사람 수로 정하고 핀볼 룰렛을 돌립니다. 걸린 사람이 1모둠이 되고, 그 이름을 지운 뒤 같은 방법을 반복하면 모둠이 차례로 완성됩니다.
사용하기 전에 확인할 것
- 이름은 브라우저에 저장됩니다. 서버로 보내지 않지만 공용 컴퓨터를 쓴다면 끝난 뒤 이름을 지워 주세요. 학생의 실명 대신 번호를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.
- 원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배려도 필요합니다. 발표를 많이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체 방법이나 준비 시간을 주세요.
- 깜짝 효과가 있는 게임은 피합니다. 러시안룰렛, 조커 뽑기, 해적 통 찌르기, 전선 자르기는 큰 소리와 번쩍임이 나오므로 수업과 회의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.
- 음량을 확인합니다. 스피커에 연결했다면 시작 전에 소리를 켤지 끌지 정하세요. 화면 위 스피커 버튼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.
뽑기는 결정을 대신해 주는 도구일 뿐입니다.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